가을뜨락의 그림자 이야기

그대를 만나기 전에 ,,안도헌 그대를 만나기 전에 나는 빈 들판에 떠돌다 밤이면 눕는 바람이였지도 몰라 그대를 만나기 전에 나는 긴 나를 혼자 서서 울던 풀잎이였는도 몰라 그대를 만나기 전에 나는 집도 절도 없는 가난한 어둠이였는지도 몰라 그대를 만나전에 나는 바람도 풀..

찔레꽃 *이 해인님* 아프다 아프다하고 아무리 외쳐도 괜찮다 괜찮다하며 마구 꺾으려는 손길 때문에 나의 상처는 가시가 되었습니다. 오랜 세월 남모르게 내가 쏟은 하얀 피 하얀 눈물 한데 모여 향기가 되었다고 사랑은 원래 아픈 것이라고 당신이 내개 말하는 순간 나의 삶은 누구와도 바꿀 수 없는..

바라 보는 시선이 아름답고 느끼는 감정이 살아 있을때 나는 길을 떠난다 누군가가 그곳에서 나를 기다릴 것 같은 그리움에 나는 길을 떠난다 노래를 부르는 한마리 파랑새가 지구 저편에서 행복을 안겨 줄 것 같아 길을 떠난다 지금 나의 몸과 두다리가 함께 할 수 있을때 너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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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요 나~~빨리 당신곁에 당신이랑 ~ 꽃향기 머무는 곳으로 가고 싶다는 편지가 한통이ㅎㅎㅎ 떠날때 꼭 1년만 기다려 달라는 여운을 남기고 떠난 당신 ~ 어김 없이 잊지 않고 나를 찿은 당신 고마워요 ~~ㅎㅎ Happy 뜨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