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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슬프지만 매일 행복한 이별준비

난 요즘 슬픈 일이지만 하루하루 행복한 이별 준비를 한다96세 엄마 병명은 심근경색 심장이 다 망가져 손을 쓸 수가없다는 의사말 입원도 의사의 별 도움이 안된다는 말집으로 모셔와96세 엄마와 매일 많은 대화를 한다엄마는 매일 이별 준비를 하면서딸 걱정에 "나 때문에 너가 살이 많이 빠졌다"본인 장례식 집안정리 오만 걱정을 다하신다하나 밖에 없는 딸 걱정에 먼길을 제대로 못 가실 것 같다ㅠ엄마는 정신은 매우 맑으시다옛날 얘기는 선명하게 신나게 하신다나도 모른 아주 옛날 이야기난 옆에서 맞장구를 쳐준다이렇게 장시간 엄마 옆에서많은 대화를 안 해 본것 같다오늘은 엄마에게 "엄마 이렇게 엄마에게 효도 할 수 있게 해줘서 너무 고마워" 했다주물러 드리고 먹여 드리고온몸에 로션도 발라 드리고 난 엄마를 바라 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