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풍경사진 이야기

행운의 여신 오메가를 만나다 ~

가을뜨락(선) 2011. 10. 2. 22:24

 

 

 

연휴라서 그런지 도로에는 주차장이 되어 있었다

인천서 오후 2시40분에 길을 나섰다

매립지를 지나서 부터는 차가 꼼짝도 하지 않았다 ~친구들 만나는 것은 어쩜 포기 해야 할지도 ~~

해는 서산에 기웃 기웃 기울기 시작 맘은 동막 해수욕장에 까지라도 갔으면 하는 바램으로 ~~

동막해수욕장에서 내려 부랴 부랴 삼각대를 펼쳐 급하게 넘어 가는 행운의 여신을 잡을 수가 있었다

지금까지 두번의 볼 수 있는 행운을 얻었다 ~한번 꽂지 ~꽂지는 카메라를 가지고 가지 않아서 ㅠ

 

 

 

 

 

 

 

 

 

 이 두연인  손을 잡고 ~오늘 이연인들에게 많은 행운과 꿈과 희망을 안고 같을 것 같다

이젊은 친구들에게  오메가 대해 잠깐 설명 해주었다

이런 자연의 현상을 누구에게나 볼 수 있는게 아니니 행운이 많을 겁니다 했더니 넘 좋아 입이 방긋 ㅎ

 

 

 

 

 

 

 

 

 이젊은 가족은 연신 오~오~ 아름답다를 외치면서 바라 보고 있었다

근데~사진 한장 부탁한다는말은 전혀 내귀에 담지 않았다

이현상을 놓치까봐 셧터 눌리기 바빴다

 

 

 

 

 

 

 

 

 

드디어 또 하나의 연인과 토킹을 ~~

 

드라마나 영화에 주인공이 있으면 조연이 있어야 제맛인데~

주인공 옆에 고맙게도 조연 낚시꾼들의 배가 있어 멋진 행운의 그림이 되었다

 

 

 

 

 

 드디어 보고 싶은 님을 만나 한몸이 되고 ~~

 

난 나의 눈을 의심했다

태양 뒷편에는 구름들이 펼쳐 있었기 때문에 ~~

생각치도 않았던 오메가를 내 눈앞에 이현상이 일어 났으니

 

 

 

 

 

 

 

 

 

 

갈매기도 축하해 주러 주위를 뱅뱅 ㅎㅎ

하늘은 붉은 실크 비단에 한땀 한땀 붉은 구름의 문양을 수놓은 것 같다

 

 

 

 

 

 

 

 

 

 

 

 

 

 

 

 

 

 

 

 

 

 

 

 

 

 

 

 

연극무대 막이 내려지면 허전하다

주인공이 무대 인사를하고 떠난 텅 빈 무대는 주인 잃은 빈집 같다

붉은 태양이 떨어져 가버린 기분은 멍~~하였다

한참을 서쪽 붉은 하늘을 쳐다 보았다

뒤돌아온 발길 또 돌아 봤다 ~~내 머리에 그때 그장면이 잔상이 남아 있어 약간의 혼돈이 되었다

 

세명의 낚시꾼 너무 감사한 마음이듭니다

당신들이 있어 나의 오메가 작품이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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