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가을뜨락과 친구들 322

9월의 소래생태공원에서~~

구월이 언제 여기 까지 왔지 ? 참~미운 8월이였는데 ~~ 그러고 보니 그 무덥던 8월이 그립습니다 어느 시인은 가을은 그리움이라 했는데 ~~ 나를 괴롭혔던 8월의 여름은 깨끗이 씻어 장롱속에 차곡 차곡 넣어 두고 따사로운 구월을 파란 하늘위 장대에 메달아 잠자리와 함께 걸쳐 놓았습니다 세월이 지난 것은 그립고 닥아 오는 계절은 기대되니 ㅎ 나이가 들어서 일까 ? 가을을 바라 보는 것이 양면성을 보는 것 같아 영글어 가는 가을의 풍만함과 각가지 가을을 찬양한 수식어 들이지만 ,,,, 가을이 가져다준 쓸쓸함이 더 가슴에 저며 오는 것은 나이 탓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