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베르사유궁전1(2014년4월2일)

가을뜨락(선) 2014. 5. 9. 21:53

 

 

 

절대왕정의 위용을 보여 주는 궁전. 태양왕 루이 14세의 ‘짐이 곧 국가'라는 사상이 잘 드러나 있다.

원래는 별장이었던 곳을 루이 14세 때 대궁전으로 증축하였다. 궁정 의식을 치르거나 외국 특사를 맞을 때 사용되었으며,

 화려한 내부 장식을 한 '거울의 방''루이 14세의 방' '전쟁의 방''평화의 방' 등이 있다. '전쟁의 방' 내부의 타원 모양 부조에는 말을 타고 적을 물리치는

 루이 14세의 위엄 있는 모습이 새겨져 있다. 남쪽에 있는 '평화의 방' 역시 유럽 평화를 확립한 루이 14세의 모습이 상징적으로 그려져 있는 등

루이 14세의 절대 권력을 과시하는 각종 장식품으로 꾸며져 있다.

프랑스 대혁명으로 가구·장식품 등이 많이 없어졌으나 궁전 중앙부, 예배당, 극장 등을 제외한 주요 부분은 오늘날 역사 미술관으로 일반에 공개되고 있다.

덧붙여 베르사유 궁전 내부에는 화장실이 없다. 당시 귀족들은 정원 곳곳에서 용변을 봤으며 왕도 볼일이 급할 땐 시종을 불러 용변을 보았다.

프랑스 향수 산업이 발달한 이유도 이 냄새를 감추기 위해서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