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사르성에서~아벨라성으로 가는 길 풍경들

 

 

날씨가 너무 흐리고 비가 오락 가락해 사진이 쨍 하지 못하다 더군더나 달리는 차안에서 찍자니 ㅎ

파란 봄 초록빛에 새록 새록 솟아나는 잎새들 ~~

넓은 평원에 목가적인 풍경들이 차속에서 계속 셧터를 눌러대는 나를 매료 시켜주고 있었다

 

정착해서 여행을 하는 곳들은 잊어지지 않는다

잠깐 스쳐 가는 것들은 뇌리 속에 금방 잊어 버린다

어떤가를 생각 나지도 않는다

막연히 좋았다 ~좋치 않았다라고 생각 할뿐 ~~~

이런 영상들이 자료로 남아 있으니 아~~이런 것들이 있었구나 다시 한번 생각케 해서 좋다

 

4년전에  동유럽 여행에서 차안서 찍은 사진들이 마치 동화 속에 그림 같았다

여러 곳들을 다 검색 해 봐도 그런 사진들이 별루 없었는 것 같았다

해는 짧고 날씨는 비록 추웠지만 그런 사진들은 다시는 찍을 수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