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고비아 꿈에 그리던 백설 공주의 성 (알카사르)~3

 

 

세고비아 알카사르는 디즈니 만화에 나오는 백설공주의 성의 모델이된 곳이다

고대 로마요세가 있던 자리 12세기 알폰소 8세가건축후 중축을 했다

1862년에 화재로 불타 것을 복원했다

이사벨 여왕 즉위식과 펠레페 2세 결혼식등 유서 깊은 곳이다

 

이번 스페인 여행은 날씨가 알 수가 없었다

날씨가 좋다가도 금방 비가 내리고 ~~그래서 늘 우산을 챙겨 다녀야 했다

디즈니랜드의 백설공주성의 모티브가 된 알카사르에 도착하니 다행히 비는 그쳐 정신 없이 다녔다

여긴 주차하기가 힘든 곳이란다

 

우리딸이 어릴때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를 셀수 없을 만큼 수도 없이 읽어 주었다

예쁜 드레스를 입은 백설공주를 얼마나 좋아 했는지 5살때 쯤 부터 미스코리아 대회 실황을 중계 방송을 꼭 봤다

미스코리아들의 모습을 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입고 나온 드레스를 보기 위해서~~

울 딸이 그때 잠깐 미스코리아가 되는게 꿈이였지만 어릴때 부터 줄곤 교사가 꿈이였고 지금도 교사다

 

알카사르에 도착해서 본 백설 공주의 성은 절벽위에 있는 성이다

아래로는 보이는 평원들의 목가적인 풍경들이 더 아름다웠다

구름이 잔뜩 끼어 아름다운 저 풍경을 담지 못해 젤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