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오크레 색감에 취해버린 루시옹

가을뜨락(선) 2015. 1. 2. 18:12

 마요르카 왕국에서 대륙부의 핵을 이루었던 루시용은 1640년대에

 프랑스가 피레네 산맥 북쪽지역을 점령할 때까지 거의 계속하여 아라곤 일족이 지배했다

 1659년 피레네 조약에 따라 스페인은 공식적으로 이 지방을 포기했다.

 지형학적으로는 프랑스령 피레네 산맥의 동단과 이 산맥에 인접한 지중해 연안 저지대를 루시용 지역이라고 한다. 

 

루씨옹은 고드르에서 약 10키로 정도 떨어진 위치에 있다

고드르와 루씨옹은 전혀 다른 분위기다

마을도 고들 보다 좀 더 큰 마을이다

 루씨옹에 들어 서자 말자 붉은 황토빛 무덤 같은 집이 보인다

마을 전체가  짙은 색감에 취해 버릴 것 같은 느낌이다

보고 느끼는 것과 카메라 앵글 속에 담긴 것이 다르기 때문에 ~

느낀 것을 표현이 제대로 안되면 나의 실력을 탓만 했는데

이곳 루씨옹은 살아 있는 표현을 할 수 잇어서 너무 좋았다

 

 

 

루시옹 마을과 옆마을 고드르는 마을 전체 색감이 완전히 다르다

 

벽돌의 질감과 각가지 문의 색감들이 다 달라 넘 좋았다

 

루씨옹 초입에 있는집

 

 

색감이나 문이 같은 집이 거의  없었다

 

문을 열고 내부를 들어다 보고 싶었다

 

 

 

 

 

 

 

창틀에 예쁘게 화분을 이렇게 놔둬도 아무도 가지고 가지 않는가 보다

 

너덜 너덜 흙이 떨어져 나가도 창문의 색깔이 벗겨져 나간 것에 대한 정겨움 이 더 좋았다

 

 

 

 

 

 

 

 

 

 

 

 

 

 

벽면에도 조각과 미술품들이 걸려 있다

마을 전체가 다 겔러리다

벽에도 이렇게 땔 수 없는 화분이 붙어 있다

 

 

 

 

 

골목을 돌다 보면 이곳이 눈에 확 틔였다

골목을 돌다 보면 붉은 벽과 짙은 파라의 문이 여행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프랑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을 전체가 겔러리 ~생폴  (0) 2015.01.02
마르세유 ~이프섬  (0) 2015.01.02
고드르  (0) 2015.01.02
레보드 프로방스  (0) 2015.01.02
아비뇽   (0) 2014.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