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그라나다 알람브라궁전(5)

가을뜨락(선) 2013. 6. 20. 08:41


 알함브라 궁전은 13세기 후반에 만들기 시작해 14세기에 완성된 건축물로 이슬람의 건축 양식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그라나다의 무어 왕조가 세운 모스크(이슬람교 사원)로 주로 궁전과 요새로 쓰였다.

알함브라 궁전은 아랍어로 '붉은 성'이라는 뜻과 '빨간색'이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

햇볕에 말린 벽돌의 붉은 색깔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그라나다도 마찬가지로 스페인어로 '석류'라는 뜻이기 때문에 그라나다의 문장은 석류 그림이다. 석류는 익으면 빨간색이 된다

이사벨 여왕은 아름다운 알함브라 궁전을 후손들에게 물러 주기 위해 화살 하나라도 함부러 쏘지 못하게 했다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그 해인 1492년 1월 2일, 스페인의 이사벨 여왕은 '레콘키스타를 통해

약 800년간 이베리아 반도를 점령한 이슬람 세력의 거점인 그라나다에서 최후의 항복을 받아낸다.

 나스르 왕조의 마지막 왕 보아브딜은 이 궁전을 평화적으로 내어주고 아프리카로 떠난 것이다.

 

 

아세퀴아 안뜰

아라야네스 중정은 가운데 기다란 연못이 있다

연못에는 큰 비단 잉어들이 많은 관광객들을 맞이 하고 있었다 ㅎㅎ

이 연못의 물은 각 방으로 보내져 습도 온도 조절 역할을 한다

이 물은 시에라 네바다 산맥의 만년설이 녹아 흐르는 물을 끌어다 오는 물이라고 ~~  

 

 

이건축가의 지혜가 대단 한 것 같다

이건축가는 사막의 오아시스 같이 생각하면서 건축을 했다고 

이슬람 사람들이 사막의 유목민이기 때문에 물이 얼마나 소중하다는 것을

이 나사르 궁전에 까지 생각 하면서  지었을까? 감탄이 저절로 나왔다

 

 

 

 

 

인도 타지마할도 이곳을 모방하여 만들었다고함

 

 

 

 

 

 

플라멩고를 보고 저 건너  멀리 알함브라궁전 야경을 바라 본 곳이다

부슬 부슬 내리는 밤비에 저 건너 알함브라 궁전의 비쳐 오는 야경에 내일의 알함브라궁전의 모습은 어떨까를 궁금과 상상 속에 바라 보았다

 

 

 

 

 

 

 

 

 

 

 

 

 

 

 

 

 

 

 

 

 

 

 

 

 

 

 

 

 

 

 

 

 

 

 

창들 속으로 비치는 알바이신지구 전경들~~

문틈 사이로 빼꼼히 비치는 아름다운 조각들의 풍경 같다

 

 

정교한 카펫 보다도 더 정교한 문양들 ~

목각도 이렇게 정교하게 할 수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무어인들의 장인의 솜씨에 감탄 ~

손으로 만져 봤다 ㅎ 진짜 돌인지 ㅎ

 

 

 

 

 

 

자매의 방에서~

 

 

 

 

 

 

 

 

 

 

 

 

 

아라베스크 문양들이 입이 딱 벌어지게 했다

이슬람에서는 동물을 숭배 하는 것은 금지 되어 있어

식물들을 문양화 했다고 함

 

나사르궁에서 근무요원들이 곳곳에 서 있으면서 가방을 앞으로 멜 것을 강요했다

쓰리꾼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았다

 

 

 

 

 

 

 

 

 

 

 

 

 

 

 

 

 

 

 

 

 

 

 

 

 

 

 

 

 

 

 

 

 

 

 

 

 

사자 정원 ~이곳의 사람들이 많았다

이곳은 사자들의 입에서 뿜어 나오는 곳에 따라 시계 역할도 했다는 것

 

 

 

아벤세라헤스의 방 천정 별들이 쫌쫌히 밖혀 있는 것 같은 

천장에 종유석 구멍이 4천4백개나 있다고함

구멍안에 자수정이 구멍을 통해 들어 오는 빛을 모두 보라색으로 빛나게 했다고

오색 찬란한 빛과 아름다움이 극에 달했을 것 같은 느낌이였다

 이곳은 모하메드가 천사 가브리엘로 부터 코란을 받은 장소가 석회 동굴이였기 때문에

신성시 여겼던 방

또한 이곳은 아벤세라헤스가 장수와 왕이 아끼던 후궁이 염문이 있었다는 이유로

가문의 청년들의 목을 잘랐다고함

그피가 사자의 정원에 피가 가득 사자의 입에 붉은 피가 뿜어 나오기도 했다는 끔찍한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