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를 알람브라궁전 바로 옆에 묵게 되었다
전날은 그라나다 시내를 돌면서 뜻밖에 행운이 사순절 행사를 보고
밤늦게 바로 눈앞에서 펼쳐진 플라멩고의 진수를 보고 알람브라 궁전의 야경을 보고
밤늦게 호텔에 돌아와 넘 피곤하여 비몽사몽 정신 없이 잠에 골아 떨어졌다
리딩한 친구 인희가 피곤할텐데도 새벽에 일어나 표를 예매 하러 가니 170여장 밖에 없었단다
새벽에 가지 않았으면 우린 그만 이 아름다운 알람브라 궁전은 눈으로만 멀리서 보고 그만 빠이 빠이 할뻔 ㅎ
처음으로 아침 부터 날씨가 좋았던 날 ~상쾌한 기분으로 시작 ~ㅎ
나스르 궁전은 시간예약이기 때문에 우린 여름 별궁 헤네랄리페 정원 부터 구경을 시작 했다
처음에 약간 실망 ~ㅎ
헤레페 졍원은 아랍어로 천국의 정원이라는 뜻
왕의 여름 별궁
좁고 길다란 수로에 분수가 뿜어 나오고
조각 처럼 다듬어진 향나무에 여름이면 각가지 색상의 장미꽃이 화려하게 필 것
아름다운 길위의 식물의 문양들~
우린 아름답게 수놓은 이길을 걸어 갔다
그시대에 서 있는 것 처럼~~~
담장 같은 향나무에 살아 피어 오를 것 같은 길
헤네랄리페 정원에서 바라 본 나스르 궁전
장미꽃 아치~
황토색 벽면에 꽃이 피면 무슨 ? 또다른 느낌일까 ?
궁전과 알바이신 지구 대비 된다
액자 속에 궁전 같다 ㅎ
구름과 궁전 아름답다
봄이 피기 시작 했다
이곳 헤네랄리페 정원에도
헤네랄라페 정원 썩고 죽은 나무도 그냥 ㅎ
한 겨울에 나목 처럼 늘 그자리에 있겠지 ~
여름 별궁 맞네 ㅎㅎ
곳곳에 직사각형의 작은 수로들이 있어서~~
물줄기가 햇살을 받아 반빡 반짝 빛나고 있다
이분 누군지 모른다 ㅎ
똑 ㅋ 나 처럼 코를 풀고 있네 ㅎ 감기 들었나 봐
나도 여행 떠나기 전 부터 심한 감기로 고생 했는데
여행지에서도 내내 감기를 달고 지냈다
이길도 참 아름다워서 친구를 세워 기념 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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