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뜨락의 그림자 이야기

국화꽃을 ~ 늙은 고목나무에 숨어 피어 있는 매화꽃을 표현 하는 것을 좋아한다 고태미와 선비의 자태 같은 것을 느낌으로 표현 하고 싶어져서~~

가냘픈 소녀 같다 아니 너무 청초해서 만지지를 못하겠어~ 휘청 휘청 바람에도 꺽기지 않고 실오라기 굵기의 줄기에 메달려 있는 짙은 꽃분홍 치마에 샛노랑 저고리에 바람에 춤을 추고 있는 초화화 ~~

어릴때 채송화를 좋아 했다 담장위에 빨 주 노 분홍 각가지색에 매료되어 담장위에 심어 놓은 채송화화에 학교 갔다 오면 채송화에 제일 먼저 달려 갔다 온종일 나 없이도 잘도 피었네 ? 음 ~ 요놈도 피었네 ㅎ 아이구 ~ 저놈도 피었네 ㅎ 나혼자 채송화의 대화 ㅎ

가을꽃의 대표는 국화다 마지막 가는길을 꽃화로 장식한다 마지막으로 피는 것도 국화다 국화는 문헌에 보면 머리를 맑게 해주고 마음 안정되게 한다고 되어 있다고 국화차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게 해준다고 클롬이라는 성분이 풍부하여 체외로 배출 시켜 동맥경화 심신혈관을 예방..

노들은 피기전 봉오리가 살짝 입술을 내밀때가 제일 색감이 예쁘다 진분홍빛이다 진짜 신기한 것은 피기전에에는 꽃봉우리가 아주 작은데 피면서 다른 꽃들 보다 훨씬 크다 어떻게 보면 구절초 같은 느낌이 들때도 있다 꽃이 활짝 피면 연분홍 벗나무 모습을 연상케된다 개인적으로 좋..

초본 식물을 목본 식물 처럼 키우는 것이 국화분재이다 한해살이 처럼 보일지만 여러해 살이 처럼 나무처럼 키운다 매회꽃이 수십년된 고목에 붙어 가련하게 그 나무에 매달려서 살며시 자태를 뽑내는 그 모습이 아름다워 매화 처럼 표현 하고 싶어 꽃 사진을 찍을때 특히 국화를 찍을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