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이 소낙비가 되어 ,,,
그리움이
한여름의 소낙비가 되어
잔잔한 가슴에 홍수가 되어도
그대 생각을 벗어나지 못하고
난 당신의 허락 없이
당신의 이름을 수없이
이뜰안에서 쓰고 지우고 지워도
그대로 남아 있어
장마철에 구름이 산을 휘돌아
산천지를 하얗게 휘몰아도
그리움이 손을 내밀 것 같아
그리움을 떨치지 못하고
오늘도 새가슴이 되어
그리움의 뜨락에서
서성이고 있다
2008년 6월 20일
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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