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운남성 여강 고성(2008년2말)

가을뜨락(선) 2013. 2. 27. 08:31

 

 

중국 운남성 여강고성은 1996년도 2월 진도7 지진으로 많은 피해가 컸다

1997년도 세계 유네스코에 등록된 세계문화 유산이다

차마고도의 중심 도시이기도,중국에서 교육열이 최고높은 나시족이중심

여강에는~ 고성 ,동파상형문자,백사벽화 3개가 유네스코에 등록되어있다

이곳은 중국의 해발2400(?)미터 고원의도시 공기가 눈이 시릴정도로 맑고 햇볕이 강해

 여행하면서 피부관리에 신경을 많이 써야하는 곳이기도~

 

우리나라 관광객은 2007년부터 많이오기 시작했다함(가이드)

일본 관광객이 많이 오는 곳이기도~

고성은 중국의 소수민족 대표지역으로 국제공항을 건설중이며

대대적 관광지로 개발하고 있는 지역

난 ~인터넷으로 많은 검색도 해보고 가보고 싶은 곳이였기에 마음이 설레였다

 가이드가 열변을 토했다 ~운남성에서 최고의 관광지라고~

 

중국 운남성은 작은 베니스(시냇물의동네)라고 불리는 곳

고성은 밤이되면 붉은 홍등 조명~거리에 수많은 인파들

옥룡 설산에서  봄의향기를 가득 싣고 내려온 맑은 시냇물

그옆 봄처녀의 치마자락 늘어지듯 하늘거리는 수양버들

물고기들이 먹이를 찿아 시냇물을 휘젖고 다니는 것을 보니 

그속에 내가 빠져있다는 느낌이였다

 

이곳은 밤이되면 시냇물을 사이에 두고 즐비하게 펼쳐진 카페

나는 이곳에서 정신이 혼미해졌다 .음악 춤 조명등이 어우러진 고성이다

하늘나라 선녀들의 복장 ~양쪽에서 서로 마주보고 목청껏 질러대는 노래소리 ~

내귀엔 "우리집에 왜?왔니왜 왔어" 하는 느낌이였다

 

난 몸이 좋치 않아 일행가 떨어져 저녁을 먹기로한 카페에 혼자 앉아

이곳의 사람과 이곳의 아름다움을 나혼자 바라보고 즐기는 것도 행복 했었다

 

 

 

 

 

홍등가 같은 느낌

 

 

 

 

 

 

 

 

아이구 ~~ㅋ 이때 살이 얼마나 빠졌는지 모른다

바지가 술술 내려와 붙잡고 다녔다

현지음식이 독특한 향이 넘 나고 여행 동안 거의 잠을 못자 삐쩍 말라 입이 하마입 같다ㅎ

집에 돌아 오니 남편 아이들 모두 깜짝 놀랬다

어디가 많이 아픈지 온 식구가 걱정이 많았다

 

 

 

 

 

 

양쪽 선녀 같이 입은 여자들이 서로 반대쪽을 향해 고래 고래 노래를 부른다

서로 지지 않기 위해 목청을 높혀서 ㅎ

우리나라로 어린이 놀이에 "우리집에 왜 왔니 왜? 왔어 "처럼

 

 

 

같이간 우리 일행 (드라이빙 해외여행)에서

 

 

 

 

 

 

양쪽 수양버드 나무가 비단 실오라기 처럼 하늘 하늘 춤을 추고 있다

옥룡설산에서 내려 오는 맑은 물이 졸졸 수양 버들과 고성의 옛 가옥들과 넘 잘 어울렸다

 

 

 

 

 

 

 

 

 

 

 

 

 

 

 

지금 같으면 카메라가 좋고 ㅎ 찍는 기술도 괜찮아서 작품이 그런대로 잘 나왔을텐데~~

운남성은 적극 추전하고 싶은 관광지이다

 

사진이 시원찮아도 나의 여행 기념이라서 간직 하곤픈 마음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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