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을 뜨니 하얀눈이 가득 ~
봄이 가까이에 오고 싶어도 심술보 겨울이 샘이 나서 해악을 부리는걸까
일행들은 모두 자고 있는데 ~혼자 카메라를 들고 포구 한바귀를 돌았다
눈이 오락 가락 나의 모습은 하얀 눈사람이 되어서 이구석 저구석 눈오는 포구를 담고 싶어 헤집고 다녔다
대게 경매 보는 모습도 잼 있고 만선은 아니지만 대게를 가득담고 내리는 어부들 ~
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다에서 삶의 현장의 모습들이 내 가슴 한구석이 무거웠다
어린 연두빛 봄은 아파 지금 떨고 있다
눈물이 차갑고 아프데 ~~따사로운 봄 햇살이 그립데 ~~ㅎ
흰눈이 지나간 자리는 행복을 가득 안고 봄은 고개를 쏘옥 내미지 않을까 ㅎ
봄아~~~ 조금만 기다려 ~
세상에서 제일 힘드는게 잉태 하는거그든 ~~
죽변 시외버스 정류소
우리가 묵은 숙소 ~사랑해 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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