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를 가기전 아침 일찍 알퐁스 도데의 풍차 방앗간으로 갔다
아침 날씨가 쌀쌀하게 추웠다
언덕으로 조금 올라 가니 풍차가 보였는데
풍차와 멋진 서양남자와 큰개가
나의 카메라에 멋진 그림을 그려 줬다
알퐁스에서 조금 내려 오니
매주 수요일 토요일 아침에 여는 시장이 열려 있다
온갖 채소와 과일 간단한 식사가 있어 우린 이곳에서 아침 식사를 해결하고
채소와 계란 과일 몇가지를 샀다
원형경기장
궁금하다 ~우편함인지 무엇인지 ?
저기 멀리 노란 카페가 고흐가 그린 "밤의카페 테라스" 보인다
남프랑스로 떠나기전 아를의 밤의카페 테라스를 수없이 인터넷으로 검색을 했었다
아침 일찍 가서 그런지 한명의 손님도 없어 분위기와 느낌이 와 닿지를 않았다
그래도 이곳에 왔으니 주인의 눈치도 아량곳 하지 않고 카페의 의자에 앉아 봤다
그냥 휙 지나가 아쉬움이 많았던 곳이다
반고흐가 그린 "밤의 카페테라스"모테가 된 카페이다
지금도 (카페 반고흐)로 영업을 하고 있었다
생 트로핌 성당
에스빠스 반고흐 병원
봄햇살에 노란빛과 연초록이 어울려져 고흐의 그림의 색감이 그대로 살아 있었다
고갱과 고흐는 2개월 가량 함께 지냈다
고갱은 남성적이며 개인주의고 고흐는 다정다감한 성격이지만 서로 다른 성향으로 서로 맞지 않는 두사람은
예술의 대한 견해도 서로 많이 달라 서로의 의견 충돌이 많아 결국에 고흐는 자기분에 못이겨 왼쪽 귀를 면도칼로 잘라 버렸다
고갱이 떠난후에 정신질환이 더욱 악해되어 정신병원에 가두었다
이곳 병원에 입원하여 2층에서 아래로 내려다 본 그림이다
고흐가 이층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서 그린 그림이기 때문에 나도 따라 아래를 내려다 봤다
그때 그림 속에 색감이 지금도 정원이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았다
이 병원은 지금은 종합문화센터로 이용되고 있다
이색적인 고등어 그림 전시장이다
가르교 에 소풍 나온 초등학생들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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