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이야기

봄처럼 마음~윤보영의 비

가을뜨락(선) 2010. 5. 18. 07:53

 

 

비가 내린다 
우산이 되고 싶다

 


 

 

 

 비가 내리는 군요
내리는 비에
그리움이 젖을까봐
마음의 우산을 준비했습니다
보고 싶은 그대여.

 

 

 

비가 내립니다
내 마음에 빗물을 담아
촉촉한 가슴이 되면
꽃씨를 뿌리렵니다
그 꽃씨
당신입니다.

 

 

 

 

 비 내리는 날은
하늘이 어둡습니다
그러나 마음을 열면
맑은 하늘이 보입니다
그 하늘
당신이니까요.


 

 

 

비가 오네.

 우산 써야지
신발 젖지
옷젖지

비 내리는 날은
그리움 송송 돋는데
이 정도 불편이야 감수 해야지.

  

 

방울 방울 초록잎에 내려 앉네 ~

나뭇잎이 넘 좋아 졸린 눈이 번쩍 ㅎㅎ

봄비야 ~고마워~내마음 먼지를 깨끗이 씻어줘서 ㅎ

 

내린 봄비는~

추억 하나 하나 나뭇잎에 새겨 넣는 걸까 ??

                                                                               ~~봄처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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