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크로와티아 슬로베니아

토스카나 농가 숙소에서~~

가을뜨락(선) 2011. 6. 16. 17:51

 

 

또다시 가고 싶은 곳 ~

쭉 뻗어 일렬로 서 있는 나무이름이 무언지 ? 몰라

숙소입구에는 우릴 기다리는 것 처럼 길 양쪽으로 차렷자세로 우릴 맞았다

대문도 깃 막대나무로 걸쳐 있는 대문 빗장을 열어 우릴 맞아 주었다

들어서자 마자 눈에 띄는 것은 청색 풀장 덤벙 띄어 들고 싶은 마음이였다

파란 하늘아래 파란잔디와 곳곳에 테이블과의자 창고같은 느낌의 숙소들

이태리의 이국적인 모습들의 마음은 감동의 물결이였다 

 

여기서 잠시 여행의 짐보따리를 던져 놓고 아름다운 토스카나의 그림같은 구릉지를 돌고

시에나에 도착하여 그곳에 깜포광장과 성당 즐비하게 늘어선 가게들 예쁜 골목들

우린 여기서 맘껏 쇼핑도 하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여행을 즐겼다

 

돌아온 시간이 넘 늦어 숙소 찿기가 힘들어 조금 헤메였다

 

여행 계획에 토스카나에서 직접 고기도 구어 먹을 수 있고

맘껏 친구들과 즐길수 있다는 계획에 들뜬 기분으로 갔었다

근데 숙소가 두군데로 나뉘어 묵게 되었고 너무 늦게 도착하여 먹고 씻고 잠자리에 들게 바빴다

아쉬운 것이 여기서 좀더 아름답고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는데 ~~

와인 한잔과 지금까지 지나온 여행의 이야기와 우리들의 이야기가 밤을 세워도 괜찮은 곳이였는데 ~~

많이 아쉬운 곳이다 ~~그래 ~아쉬운 곳이 있어야 그곳의  추억이 가슴에 더 또렷이 남아 있겠지

 

 

 

 

 

 

 

 

 

 

아침에 눈을 뜨기전에 아름다운 목소리로 자꾸 나를 깨우는 것 같았다

잠결에 무슨 소리가 이렇게 우릴 깨우지 ??

눈으 뜨고 가만히 귀를 쫑긋 ㅎ 너무나 감미로운 멜로디 한가지 소리가 아니였다 여러가지 소리의 노래였다

옆 친구에게 무슨 소릴까 ?무슨 새소리 같은데 ?

난 새의 노래소리가 그렇게 아름다운 소리는 첨 들어 봤다 ~~다른 친구들은 듣지 못했다네 나와 씽씽이 ~

집으로 돌아 와서 친구 집에 앵무새가 있었는데 ~그소리가 앵무새 소리였다

 

 

 

 

 

 

 

 

아침햇살이 창가에 스며들엇다

이불과 창가에 비쳐 오는 햇살과 사진을 찍어 보니까 너무 아름다운 "아침창가에 침실"을 표현 할 수가 있었다

해석이와 자연스럽게 차한잔을 들고 표현해 봤다

 

 

영애도 해석이도 뜨락이도 영화의 주인공이 되어보고 ~~

벌써 지나간 이야긴가 ?

언젠가 낙엽처럼 묻여 썩어 거름이 되면 어떻하지 ㅠ 그땐 아마 이세상에 없을때이겠지 ㅎㅎ

아스라히 떠오른다 ~그곳에 ㅡ전경들이 ~~~~~지금  쏴~~ 썰물이 되어 나의 가슴을 물이 되어 흠뻑 젹셔 온다

 

 

 

 

 

 

 

 

 

 

 

 

 

 

 

 

 

 

 

 

 

 

 

 

 

 

 

 

 

 

 

 

아침 일찍 일어나 온 사방을 돌면서 사진을 찍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이슬이 촉촉히 쌓인 테이블위 의자에 물을 훔치고 앉아서 여유로운 차한잔을 마셨다

 

 

 

 

 

 

 

 

 

해석이가 산 부추를 신고 한컷 찍었다

 

 

 

 

 

 

 

 

 

 

 

 

 

 

 

 

 

붉게 단풍이 든 것 같은 나무잎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데 외국인이 찍어 주겠다고 하길래 맡겻다 그분은 사진을 좀 직으신분 같았다

 

 

들어오는 대문이 인상적이였다

 

 

 

 

 

 

 

 

 

 

 

 

 

 

 

 

 

 

 

 

친구들의 추억을 남겨주기에 너무 바빳다 ~뜨락아 ~여기 ~여기 ㅎㅎ

내가 힘들드래도 친구의 추억을 한가지 더 만들어 주면 나의 보람이요 친구의 행복이지 않나 싶었다

 

 

 

 

 

해석아~너 눈감지 말고 똑똑이 봐라 ㅎㅎㅎ

신비 이런 멋진 신비로운 표정과 포즈가 있다~넘 구박하지 마라

 

 

 

 

 

 

 

 

 

 

 

 

 

 

 

난 여기서 친구들의 한장의 추억을 더 만들어 주기 위해서 열심히 많이 찍었다

아쉬운 것은 렌즈의 고장으로 감각렌즈로만 찍었기 때문에 내마음대로 친구들의 표정을 잡을 수가 없었다

마우너렌즈라야 친구들의 자연스러운 표정들을 잡을 수 있는데 ~~~

 

 

 

 

 

저쪽 숙소는 어떤지 궁금하다 ~

이쪽가 비교하면 ??

아마 ~~우리가 더 좋았을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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