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나를 불렸다
겨울에 꽁꽁언 마음을 푸른바다에 말하고 싶어 달려 왔다
마음에 묻혀둔 추억이 그리워 푸른 바다로 달려 왔다
낮익은 바다냄새가 내코끝을 스쳐 지나가도 깊숙히 베어 있는
그곳의 바닷가의 냄새가 반가워 한걸음에 달려 왔다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지나간 한발 한발 발자욱에 숨은 사연들이 있을까 ?
바다는 실타래 처럼 얽인 사연들도 시원히 풀어 주는 곳일까 ?
이 땅의 어느 곳
누구에게도 마음 붙일 수 없어
바다로 온 거야
너무 많은 것 보고 싶지 않아
듣고 싶지 않아
예 까지 온 거야
이해인님의 바다새 일부 ㅎ
어느시인이 그랬다
늘 파도에 부딪쳐 시퍼렇게 멍이 들어 있는 바다라고 ~~
아파도 마음이 아파도 아프다 소릴 못하는 바다 ㅎ
빨간등대와 작은 어촌은 한폭의 그림 같았다
푸른 겨울 바다를 바라 보면
철석이는 파도 소리와 밀려오는 파도의 하얀 포말들을 바라보며~
바닷물에 마음이 씻겨 내려가 다시 그마음이 채워져~그냥 좋아서 ㅎㅎ
ㅎㅎ이연인들 뭘 그리 좋을까 ??
그냥 바라만 봐도 ㅎ 바다 처럼 넓은 마음이 오가는 눈빛들 ㅎ 넘 좋은가봐 ㅎ 부럽네 ㅎㅎ
꼬마녀석들 파도와 장난들 ㅎ
예쁜 딸을 바다가 무서워 아빠손을 꼭 잡고 ~아들은 좀더 켜 아빠와 대화가 톻하나봐요 ~
너무 이쁜 가족이네 ~우리아이들 어릴적이 생각나네 ~~
겨울바다를 지키고 있는 그네~쓸쓸해 보인다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이그네에 앉아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한장 두장 쌓으며 추억을 쌓았겠지
나무밑 벤치는 힌눈에 쌓여 겨울을 지키고 있다
뜨꺼운 여름의 북적이는 바다도 좋치만 한적한 겨울 바다는 친구들과 이렇게 함께하는 추억도 더 아름다운 것 같다
파도야 나잡아 봐라 ㅎㅎ 파도에 잡혀 버렸네 ㅎ
헉헉 !!윤당이가 파도와 달리기 하면 윤당이가 이길까 ?
만만에 콩떡 ㅎㅎ윤당이가 졌데요 신발이 풍덩 ㅎ 다 젖었데요 ㅎㅎ
진사 향 작가님 오늘 멋진 작품 한점 건졌슈 ??ㅎ
배를 운반하는 것을 봤네 ~한참을 지켜 봤다 신귀해서 ~~
호수에 비친 불빛이 아름다운 물빛으로 물들어~아름답다
존하루 모델이 되어 ㅎ
하늘이 열렸다 ~한마리 파랑새가 이들에게 안겨졌겠지 ㅎ
이 젊은 연인들 새해의 소망은 무엇일까 ~부럽고 이쁘다
아~나도 이런 시절로 돌아 가고 싶다 ㅎㅎ
롱회장 ~얘기 57세때는 그럭저력 봐 줄만 했는데 ㅎ 58세가 되니 그렇치 않다고 ㅎㅎ
우리들의 짧은 바다 여행은 이렇게 추억을 한장 두장 낙엽 쌓듯이 쌓았다
'나의 풍경사진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춘선을 타고 춘천 나들이 (0) | 2011.01.15 |
---|---|
내 기억 속에 그 바닷가,,, (0) | 2011.01.10 |
계양산 보양집은 지금은 ~~ (0) | 2010.12.02 |
길 (0) | 2010.12.01 |
우리나라에서 제일 늦게 단풍이드는곳( 여수자산공원) (0) | 2010.1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