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처럼
봄날 같은 꽃망울이 나날이 커 가듯이
나의 마음도 분홍빛이 수놓듯이~
그대향한 나의 마음은 개나리처럼 노랗게 물듯이
파란바다 물빛처럼 쪽빛옥색이 나의 마음을 물듯이
언젠나 그자리에 변함 없는 푸른 소나무처럼
1년을 푸른빛으로
내마음도 변함없는 무채색으로 늘 그자리에 ~~
12월은 가고 ~또 닥아와도
늘 그자리에서 마음을 비우고 있다
뜨락은 오늘도 이 뜨락에서 서성이고
가는 세월을 탓하지 않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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