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가을뜨락과 친구들

가을에 은행나무 숲길을 걷노라면

가을뜨락(선) 2010. 11. 26. 01:16

 


 

가을에 은행나무 숲길을 걷노라면 / 용 혜 원


 

      가을에 은행나무 숲길을 걷노라면 내 마음까지 노랗게 물들고 말아 나도 가을이 된다 가을이 깊어가면 갈수록 사랑을 하고 싶다 그호수에 풍덩 빠져들고만 싶다 이 가을엔 차라리 나 스스로가 노랗게 물드는 은행잎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렇게 하면 너로 인해 이렇게 가슴이 멍울 지는 아픔을 느끼지는 않았을 것이다

 

 

 

 

 

 

 

 

'예쁜 가을뜨락과 친구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송년회사진  (0) 2010.12.03
12월을 맞이하면서 ~~  (0) 2010.12.01
56번째 나의 생일  (0) 2010.11.24
또다시 찿아온 나의 생일 ~~  (0) 2010.11.24
여행방 정모에서  (0) 2010.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