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참 좋다./ 안 성란
환하게 웃어주는 햇살의 고마움으로
아침 창을 열면
흐릿하게 미소 짓는 바람이 있어서 참 좋다.
흩어진 머리카락 쓸어 올리며
뒤뚱거리며 걷는 오리처럼
비틀거리는 하루지만
걸을 수 있다는
고마운 두 다리가 있어서 참 좋다.
땀 방울 방울방울 이마에 맺혀도
열심히 살아가는 얼굴에
미소가 넘쳐서 참 좋다.
힘들고 고달픈 삶이라지만
내 곁을 지켜 주는
좋은 사람들이 있어서 더욱 좋다.
시간이 멈춘다 해도
오늘이라는 성적표에
부지런히 살았다는 표시로
밤하늘 달님이 친구가 되어주니 참 좋다.
아무 이유없이
그냥. 지금이 참 좋다.
지금
이렇게 아름다운 글과 아름다운 사진을 올리면서 흐믓해 하는
나를 발견 할때 이보다 더 행복 할 수가 있겠는가 ~~~
난 오늘도 나의 자식들 나를 기다리고 있는 뜨락원이 있어
빨리 준비하고 달려 가는 마음이 있어 행복하다
난 오늘도 부족하지만 국화분재를 배우고자 하시는 계시는 곳으로
ㅎ 열강하러 간다 ~
그분들은 나를 향해 눈과 귀가 집중 하시는 모습들이 ~나는 행복하다 ~~
살아 있는 나의 모습이~무언가 남을 위해 할 수 있는게 있어서 ~~
지금이 참 좋다
그리고 ♡ ~~~~무수히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