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풍경사진 이야기

가을이 간다네~~

가을뜨락(선) 2015. 11. 10. 20:56

 

가을이 간다네~

 나의 곁을 떠나 간다네 ~

그래~

가라지

난 말리지 않겠어

붙잡아도 뒤도 돌아 보지 않을 것을 아는데 뭐~

 

난 좋아하지도 않는 앙상한 친구를 내게 보내 주겠지

그래 ~

하늘에서 새털 보다 더 가벼운 하얀 솜 이불을

내게 선물로 보내 줄거지 ?

 

 

 

 

 

 

 

 

 

 

 

 

 

 

 

 회원님들과 수다와 맛있는 음식과 ~

이층 창가에 떨어지는 노란 은행잎과 낙엽을 바라 보면서 ~~

돌아 길은 노란 은행잎이 뚝뚝 떨어져 시루떡 처럼 겹겹히 쌓여 있는 허름한 집을 찿아  갔다

몇해전에 그집을 모델로 찍은 것이 생각나 ~

그집은 그옛날의 그집이 아니였다

새로 단장한집

내맘 속에 아름다운 그집의 추억은 허공속에 날아가 버렸다

추억은 또 다른 추억이 쌓이는 법 ㅎ

꿩 대신 닭이라 했지 않나 ㅎㅎ

노란 은행잎이 쭉 뻗은

 융단처럼 깔려 있는 노란길로 드라이브 하고 왔다 

                         


 

 

'나의 풍경사진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정희~가을 노트   (0) 2015.11.21
영흥도 벽화~  (0) 2015.11.11
친구들과 산정 호수 봄나드리~  (0) 2015.05.20
드림파크 국화축제장에서~~  (0) 2014.09.22
아랏뱃길에서~~  (0) 2014.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