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간다네~
나의 곁을 떠나 간다네 ~
그래~
가라지
난 말리지 않겠어
붙잡아도 뒤도 돌아 보지 않을 것을 아는데 뭐~
난 좋아하지도 않는 앙상한 친구를 내게 보내 주겠지
그래 ~
하늘에서 새털 보다 더 가벼운 하얀 솜 이불을
내게 선물로 보내 줄거지 ?
회원님들과 수다와 맛있는 음식과 ~
이층 창가에 떨어지는 노란 은행잎과 낙엽을 바라 보면서 ~~
돌아 길은 노란 은행잎이 뚝뚝 떨어져 시루떡 처럼 겹겹히 쌓여 있는 허름한 집을 찿아 갔다
몇해전에 그집을 모델로 찍은 것이 생각나 ~
그집은 그옛날의 그집이 아니였다
새로 단장한집
내맘 속에 아름다운 그집의 추억은 허공속에 날아가 버렸다
추억은 또 다른 추억이 쌓이는 법 ㅎ
꿩 대신 닭이라 했지 않나 ㅎㅎ
노란 은행잎이 쭉 뻗은
융단처럼 깔려 있는 노란길로 드라이브 하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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