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마지막 스페인 론다 누에보 다리를 바라보며 ~봄 피크닉 ㅎ(10)

가을뜨락(선) 2013. 6. 15. 00:53

 

아~~론다여 ~213년3월28일

드디어 작별를 하는구나

이 많은 10페이지 사진들을 언제가는 보고 싶을때 꺼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낙엽이 썪어 부엽토가 되어 대지에는 자양분이 돼 나의 생명에 도움이 되니 얼마나 기쁜 일인가 ~

추억은 앨범 속으로 차곡 차곡 쌓여 있지만 그 추억 언제가는 나의 마음의 양식이 될테니까 ~

 

18일동안 여행중에 스페인의 론다 알람브라 궁전 톨레토등을 기대하고 보고 싶어 했다

론다는 나의 막연한 그리움이 현실앞에 기쁨으로 닥아 왔다

 

날씨가 처음 흐렸지만 차츰 갈 수록 하늘이 열리기 시작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사진 촬영을 했다

난 정신이 없었다 ㅋㅋㅋ

 

누에보 다리를 보는 순간 입이 쩍 ㅎ 이 높은 곳에 마을을 형성 했다니 ~

그시대 왕의  피난처였을까 ? 영원한 요새는 없을텐데 ㅎ

그들이 힘드게 이루어 놓은 론다가 지금은 스페인이 사랑하는 도시 세계 여행자들이 가고 싶은 절벽도시 ~

난 이곳에서서 피아노 선율 같은 협곡과 광활한 푸른 초원 오리브 나무 모든게 아름다운 시선으로 바라 보게 되었다

너무나 좋았기에 ㅎㅎㅎ

 

누에보 다리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서 저 아래서 본 누에보 다리는 어떨까 ?

저 좁은 고불 고불한 길을 걷고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저렇게 여유로울까 ?

헤밍웨이 길을 걷고 싶다 맘 속으로 외치고 또 외치고 ㅎ

 

리딩하는 친구 인희가 우리에게 깜짝 이벤드를 안겨 줬다 ㅎ

끝까지 말을 하지 않고 누에보 다리를 바라 보면서 봄 피크닉 ㅎ 호텔에서 싸온 김밤을 펼쳐 놓고 이곳에서 먹었다

 

너무나 고마운 친구 ~인희야 고마워 ~이런 풍광을 즐길 수 있게 만들어 줘서 ~~

 

 

 

금상첨화 ㅎ 따로 없네 누에보 다리와 말이 있어 주니 그 보다 더 좋을 수가 ㅎㅎ

난 이사진 한장으로도 만족한다 ㅎ

 

 

 

 

 

 

 

 

 

 

 

 

 

 

 

 

 

 

 

 

 

 

 

영애와 난 다른 친구들은 점심을 먹는데 우린 사진을 집중적으로 찍었다

스페인 론다에 와 본 여행자들도 많치만 이곳 다리 밑에 즐기면서 볼 수 있는 장면들을 잡아야 하니까 ㅎㅎ

 

 

 

 

 

 

 

 

 

 

 

 

 

 

 

 

 

 

 

 

 

 

 

 

 

 

 

 

 

 

 

 

 

 

 

 

 

 

 

 

 

 

 

 

 

 

 

 

 

 

 

 

 

 

 

 

 

 

 

 

 

 

 

 

 

 

인희가 ~"뜨락아 거기 말똥이 천지다 ㅎㅎ"

"알고 있어 말똥이 대수야 "

"피해서 찍으면 도ㅐ지 ㅎ"

이리 피하고 저리 피하고 ㅎ 진짜 말똥이 깔려 있었다

 

 

 

 

 

 

 

 

 

 

 

 

 

 

 

 

 

 

 

 

 

 

 

 

 

 

 

 

 

 

 

 

 

 

 

 

 

 

 

 

 

 

 

 

 

 

 

 

 

 

 

 

 

 

 

 

 

 

 

 

 

 

 

 

 

 

 

 

 

 

 

 

 

 

 

 

 

 

 

 

 

 

 

 

 

 

 

 

 

 

 

 

 

 

 

 

 

 

 

 

 

 

 

 

 

 

 

 

 

 

 

 

 

 

 

론다여 ~안녕

내 이곳을 기억이 나는 한 잊지 않으리

내 기억 속에 그리움으로 ~

그대 향기 머문 곳에 나 항상 있으리~~

 

 

  

 

 

 

오메~ 글을 쓰고 나니 아침 5시 ㅎ 밤새 뜬 눈으로 ~

아이구 이걸 어쩌나

오늘 (토요일 ) 국화 교육이 있는 날인다

가위질이 헛 손질 하면 어떻하나 ~비몽 사몽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