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다여 ~213년3월28일
드디어 작별를 하는구나
이 많은 10페이지 사진들을 언제가는 보고 싶을때 꺼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낙엽이 썪어 부엽토가 되어 대지에는 자양분이 돼 나의 생명에 도움이 되니 얼마나 기쁜 일인가 ~
추억은 앨범 속으로 차곡 차곡 쌓여 있지만 그 추억 언제가는 나의 마음의 양식이 될테니까 ~
18일동안 여행중에 스페인의 론다 알람브라 궁전 톨레토등을 기대하고 보고 싶어 했다
론다는 나의 막연한 그리움이 현실앞에 기쁨으로 닥아 왔다
날씨가 처음 흐렸지만 차츰 갈 수록 하늘이 열리기 시작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사진 촬영을 했다
난 정신이 없었다 ㅋㅋㅋ
누에보 다리를 보는 순간 입이 쩍 ㅎ 이 높은 곳에 마을을 형성 했다니 ~
그시대 왕의 피난처였을까 ? 영원한 요새는 없을텐데 ㅎ
그들이 힘드게 이루어 놓은 론다가 지금은 스페인이 사랑하는 도시 세계 여행자들이 가고 싶은 절벽도시 ~
난 이곳에서서 피아노 선율 같은 협곡과 광활한 푸른 초원 오리브 나무 모든게 아름다운 시선으로 바라 보게 되었다
너무나 좋았기에 ㅎㅎㅎ
누에보 다리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서 저 아래서 본 누에보 다리는 어떨까 ?
저 좁은 고불 고불한 길을 걷고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저렇게 여유로울까 ?
헤밍웨이 길을 걷고 싶다 맘 속으로 외치고 또 외치고 ㅎ
리딩하는 친구 인희가 우리에게 깜짝 이벤드를 안겨 줬다 ㅎ
끝까지 말을 하지 않고 누에보 다리를 바라 보면서 봄 피크닉 ㅎ 호텔에서 싸온 김밤을 펼쳐 놓고 이곳에서 먹었다
너무나 고마운 친구 ~인희야 고마워 ~이런 풍광을 즐길 수 있게 만들어 줘서 ~~
금상첨화 ㅎ 따로 없네 누에보 다리와 말이 있어 주니 그 보다 더 좋을 수가 ㅎㅎ
난 이사진 한장으로도 만족한다 ㅎ
영애와 난 다른 친구들은 점심을 먹는데 우린 사진을 집중적으로 찍었다
스페인 론다에 와 본 여행자들도 많치만 이곳 다리 밑에 즐기면서 볼 수 있는 장면들을 잡아야 하니까 ㅎㅎ
인희가 ~"뜨락아 거기 말똥이 천지다 ㅎㅎ"
"알고 있어 말똥이 대수야 "
"피해서 찍으면 도ㅐ지 ㅎ"
이리 피하고 저리 피하고 ㅎ 진짜 말똥이 깔려 있었다
론다여 ~안녕
내 이곳을 기억이 나는 한 잊지 않으리
내 기억 속에 그리움으로 ~
그대 향기 머문 곳에 나 항상 있으리~~
오메~ 글을 쓰고 나니 아침 5시 ㅎ 밤새 뜬 눈으로 ~
아이구 이걸 어쩌나
오늘 (토요일 ) 국화 교육이 있는 날인다
가위질이 헛 손질 하면 어떻하나 ~비몽 사몽 ㅎㅎ
'스페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페인 칼라풀한 미하스(2) (0) | 2013.06.15 |
---|---|
미하스로 가는길~~~(1) (0) | 2013.06.15 |
스페인 론다 신시가지를 걸으며~(9) (0) | 2013.06.15 |
스페인 론다 구시가지를 돌면서~(8) (0) | 2013.06.13 |
푸른 하늘과 흰구름이 머무는 연초록 빛에 물든 론다에 서서~ (7) (0) | 2013.06.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