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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채움과 비움으로 ~~~~

가을뜨락(선) 2011. 11. 6. 22:15

 

 

 

공원에 비가내려 카메라를 들고 멀어져 가는 가을을  담아보았다

비오는 숲길을 걷고 있는 아저씨들 "제가 모델 해드릴까요 ?"아~예~필요 하면 부를께요 "

젖은 낙엽들을 찍으면서 진작 나와 무르익은 가을빛을 담을껄 전시회 기간 내내 날씨가 넘 좋았는데 ~~중얼 ㅎ

젖은 낙엽을 지르밟으면서 내년에는 꼭 아름다운 추색을 멋지게 그릴거라고 ㅎㅎ난 또 내년을 약속했다

가을은 내게 말했다 ㅎ~~가을의 문턱을 넘어 잠들고 싶다고 ~~ㅎ

난 오늘 낙엽이 담긴 가을 그릇을 비우고 또 내년을 약속했다     

늘~가을은 채움과 비움으로 연속~~멋진 가을을 준비해서 가득채워 오겠노라고~~~~~

이렇게 나의 가을은 한겹 두겹 가을의 허물을 벗고 끝이 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