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동유럽의 설국

가을뜨락(선) 2010. 3. 18. 15:16

 

 

 설레이는 마음으로 ,,,지구 저편에 또다른 세상이 어떤가 ?

궁금하고 호기심은 나이와 상관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으로 가는 길은 멀고도 먼 곳 ㅎ

인천공항에서 비와 안개로 비행기가 이륙할 수 없어 3시간 30분지연에

10시간 30분의 비행시간 호텔로 가는 시간은 4시간30분 걸려ㅠ

독일에 도착하여 여행은 시작되었습니다

 

 

한폭의 수묵화를 보는 느낌 ~

독일에서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가는 도중에 ~

날씨가 넘 흐리고 눈이 내려 시야가 좁아 차창의 밖의 풍경들이 아쉬움으로 보았습니다

 

아스라히 저멀리에서 추억이 밀려오는 느낌 ~

한폭의 수채화 같은 그림들이 내 눈가에 스쳐 지나가 차안에 마구 셧터를 눌렸습니다

이 시간들 내머리에 채우지지 않고 지나갈 것 같아 ㅎㅎ

 

 

 

소금광산으로 가는 도중에 ~이곳이 날씨가 잠시 쨍하게 햇볕이 ~~내려 마구 찍고 싶었습니다

 

 

 

 

 집집마다 굴뚝에 하얀 연기가 모락 모락 올라오고 옛날 어린 시절의 그리운 연기가 내 코끝에 와닿는 느낌

이런 시골 풍경들이 시시각각 바뀔때 마다 느낌의 변동도 죽 끊듯 ㅎㅎ

 

 

 

엽서 같은 그림들이 내눈앞에 지나 갈때 ~

난 이곳에서 나이와 상관 없이 어린 순수 소녀 같은 맘으로 이세상에 젖어 ,,,행복했습니다

 

 

 

                                                     가도 가도 눈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달리는 버스에서 바라본 ~~눈꽃과 상고대가 하얗게 펼쳐저 있어 ,,, 

맘 같아서는 버스에 내려서 사진을 찍고 싶은 맘은 굴뚝 ㅎ

모든 것이 모두 아름다워서 마구 카메라에 담고 싶었습니다

 

 

 

 

 

 

 

                                          사슴인지 ? 고라리인지? 궁금하네요 ~이추위에 먹고 살겠다고 ㅎ

 

 

  

                                              빨간지붕은들은 대부분 흰눈으로 덮혀있었습니다

 

 

 

 

 

버스안에서 사진을 마구 찰깍 찰깍 ㅎㅎ일행들에게는 미안했지만 이곳에 또 언제 올수 있나 하는 생각에

버스가 흔들리는 것도 아랑곳 하지 않았습니다

 


                                                    

 


 

 

 

 
사진 잘 보았네요...... 넘 잘 나왔어요..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10.02.08 15:14
 
음악과도 참 잘 어우러지네요. 너무 아름다운 자연앞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감사, 그리고 겸손입니다. 스크랩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0.02.08 16:43
 
흔들리는 버스에서 찍은것이 어쩜 이리 에쁘게 잘 되었을까요. 온전히 그림엽서 이군요. 10.02.08 18:15
 
역시 사진 찍으시는분은 다르군요.....흔들리는 차안에서도 이렇게 이쁜 사진이 나오니......독일에서 동유럽쪽으로 움직이셨나보네요...작년 5월에 동유럽으로 해서 마지막 영국엔 7월 신랑이랑 둘이 베낭여행 갔었는데...겨울은 또다른맛이네요......계속 올려주실꺼죠~ㅎ 10.02.08 18:16
음악도 멋져요~ㅎㅎㅎ 10.02.08 18:18
 
영상과 음악이 마음을 휘젖고 ....겨울여행이 아름답습니다. 즐감하고 머물다 갑니다. 10.02.09 00:16
 
한장한장 그림엽서 보는것 같아요. 괜히 맘설레게 하시네요. 감상 잘했습니다. 10.02.09 09:10
 
심난한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는 사진 이내요. 사진 잘 봤습니다. ^^* 감쏴~~ 10.02.09 09:34
 
ㅅㅏ진을 보노라니 제마음도 설레이네요...기차안에 제가 탄 듯한 느낌이어요. ..엽서같은 풍경의 사진감상 잘하고갑니다 10.02.09 16:30
 
어쩜!! 이리도 아름다울수있을까요!! 가을뜨락님 마음속에 비춰진 풍경이라 더욱 아름답겠지요~~ ^.^ 10.02.09 17:47
 
아~ 겨울에 가면 이느낌이군요~~~
6월에 갖을때도 완전 엽서에서나 볼수 있는 그림이랄까~~~
10.02.09 22:03
 
4월엔 저 들판에 유채가 노랗게 물들고~프랑크푸르트 사는 조카 왈 눈 치우느라 죽겠다던데 ..겨울에는 안가봤는데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10.02.10 01:53
 
아름다운 풍경... 잘 보고 갑니다~^^ 10.02.10 13:36
 
저는 주로 가을에 여행을 많이해 이 사진을보니 겨울여행이 가고 싶어지네요..사진도 잘 찍으시고 정리도 음악까지 넘 좋습니다... 10.02.10 15:30
 
가을뜨락님이 찍으신 눈에 덮인 독일, 오스트리아의 겨울뜨락...
너무너무 아름답습니다...
10.02.2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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