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비를 맞으면 걷고 싶다

가을뜨락(선) 2010. 9. 11. 02:56

 

 

 

 

 

 

 

 

 

 

 

 

 

 

안개비가 가슴에 밀려온다

가슴에 밀려 오는 안개비 그리움을 젹셔오네

흠뻑 맞고 싶다~ 속살이 드려 나도록

눈물과 빗물이 섞어 아무도 모르게 걷고 싶다

우산을 접은체로 미친듯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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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창밖을 두드리는 저 빗소리는

내마음를 두둘겨 맞은것 같다

지나가는 차 바퀴에 튕궈져 나오는 요란한 소리가

내 심장에 머물어 가슴을 쓰러내린다

이제는 그만 그만 ~~~

하늘아 ~나의 심장이 뛰는 소리가 들리지 않니

너의 한방울은 내가슴에 총알 같구나 ㅠ

 

 

  

 

 

 

 

 

 

 

 

 

오늘밤도 밤새 잠을 셜쳐 이렇게

빗소리와 밤을 지새운다

 

새벽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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