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가족과 조촐한 나의 생일

가을뜨락(선) 2015. 1. 29. 17:11

 

2015년 12월 8일(10월 17일) 나의 회갑날이였다

아들딸 며느리가 조촐하게 생일 상을 차려 줬다

딸은 자기나름대로 엄마의 환갑이라고 신경을 많이 썼다

생각치도 않는 감사페를 엄마 가슴에 안겨줘서 코끝이 찡긋했다

또 ~~큰 선물을 엄마가 여행과 사진을 좋아하니 해외여행 호주 뉴지랜드 9박 10일 보내줘서

2015년 15일 부터 1월 24일 까지 잘 다녀 왔다

 

언제나 한결 같이 건강하고 젊을 줄 알았는데 ~~~~

난 커서 엄마 처럼 살지 말아야지 ~~~~

이런 말을 되씹으면서 ~그러나

난 엄마 처럼 변해 가는 걸 ~~~

인생의 무상함이 나의 앞에 웅크리고 앉아 있으니 ~~

그래 ~주어진 내 삶이 내 보따리 속에 ~~

가득차 있는 것을 보이지는 않치만

내 살아온 지헤를 발휘해

살 살 다루면서  함께 갈  운명을

잘 다루면서 살아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