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어키

해안가에 세워진 화려한 돌마바흐체 궁전( 2014년 1월 8일)

가을뜨락(선) 2014. 3. 30. 00:04

가득 찬 정원이란 뜻의 돌마바흐체 궁전은 해변을 흙으로 메우고 세운 곳이다. 50만 금화, 즉 현재 돈 5억 불에 맞먹는 기금으로 건립된

이 궁은 1856년 완공되었는데, 궁의 내부 장식과 방들을 꾸미기 위해 총 14톤의 금과 40톤의 은이 사용되었다고 한다.

3층의 대칭구조로 지어진 궁의 내부에는 285개의 방과 43개의 홀, 280개의 화병, 156개의 다양한 시계, 4톤과 2톤 중량의 샹들리에를 포함한

36개의 샹들리에, 58개의 크리스탈 촛대, 560점 이상의 그림, 손으로 직접 짠 대형 카펫 등이 전시되어 있다.

오스만 제국의 세력이 급격히 악화되어가는 시점에서 이를 만회하고자 서구화를 추진하고 국력 쇄신을 도모하던 압두메짓 1세가 프랑스 베르사이유 궁전을 모방해 초호화판으로 이 왕궁을 건립하였다. 그러나 결국 막대한 건축비 지출은 어려웠던 왕실 재정을 더욱 악화시켜

오스만 제국의 멸망을 초래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곳은 꽃보다 누나 터키편에 방영되었던 촬영지로 이스탄불의 야경이 돋보였던 곳이다.

 

 

 

 

 

 

 

 

 

 

 

 

 

 

 

 

 

 

 

 

 

 

 

 

 

 

 

 

 

 

 

 

 

 

 

 

 

 

 

 

 

 

 

 

 

 

 

여기는 사진 촬영을 할 수 없는 곳이다 경비원들이 철저히 삼엄하게 지키고 있어서 도둑 촬영이라서 삐딱하게 ㅎㅎ